'청춘기록' 이성경, 박보검 친구로 깜짝 등장…장난끼 넘치는 매력 발산
'청춘기록' 이성경, 박보검 친구로 깜짝 등장…장난끼 넘치는 매력 발산
  • 승인 2020.10.13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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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성경이 13일 방송된 tvN '청춘기록'에서 사혜준(박보검)이 모델 시절부터 친구였던 진서우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사진=tvN '청춘기록' 방송캡처
배우 이성경이 13일 방송된 tvN '청춘기록'에서 사혜준(박보검)이 모델 시절부터 친구였던 진서우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사진=tvN '청춘기록' 방송캡처

배우 이성경이 '청춘기록' 박보검의 상대역으로 깜짝 등장했다.

13일 방송된 tvN '청춘기록'에서 사혜준(박보검)이 모델 시절부터 오랜 친구였던 진서우(이성경)와 작품에서 연인으로 해후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촬영장에서 아름다운 투샷을 완성했다. 우아한 춤을 선보이던 진서우는 다가오는 사혜준에게 "오지말아요. 우리 헤어졌어요. 잊었어요?"라는 대사를 했다. 사혜준은 "이럴 줄 알았어. 너도 나 없이 안되잖아"라고 답하며 절절한 멜로신을 완성했다.

그러나 오케이 사인이 떨어지자마자 두 사람은 편한 친구로 돌아왔다. 쉬는 시간에 대화를 하던 중 메이크업 얘기를 나왔고, 진서우는 "메이크업 언니가 아이를 낳으러 갔다. 다른 언니가 봐주는데 날 디테일하게 안 보살펴준다"고 볼멘소리를 했다.

안정하(박소담)를 떠올린 사혜준은 "내가 메이크업도 잘하면서 따뜻한 마음 가진 아티스트 소개시켜줄까?"라고 말했고, 진서우는 "여자친구 영업하는 거야?"라고 일침을 가했다. 사혜준은 "어떻게 알었어?"라며 장난스레 웃었다.

진서우는 인정하의 전화번호를 가르쳐 달라고 요청했고, 사혜준은 핸드폰이 없었음에도 외운 여자친구의 전화번호를 직접 찍어줬다. 

그러나 진서우의 장난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원해효(변우석)의 스태프로 현장에서 사혜준이 안정하를 만나는 걸 알고 있던 그는 영상통화를 걸어 "얘 나랑 사귀어. 몰랐어?"라고 농담을 던졌다. 

당황하는 사혜준을 향해 "작품에서 연인이니까 작품이 끝날 때까지만 그렇게 생각하는 거다. 그렇게 집중하고 있는 건데 왜 그러냐"고 오히려 핀잔을 줬다. 그러나 이를 들은 안정하와 사혜준은 어색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