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모르게 파트너' 김호중, 두 번째 파트너로 발라더 오현우 선택
'아무도 모르게 파트너' 김호중, 두 번째 파트너로 발라더 오현우 선택
  • 승인 2020.10.13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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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이 13일 방송된 SBS플러스 '아무도 모르게 김호중의 파트너'에서 두 번째 파트너로 오현우를 선택했다/사진=SBS플러스 '아무도 모르게 김호중의 파트너' 방송캡처
김호중이 13일 방송된 SBS플러스 '아무도 모르게 김호중의 파트너'에서 두 번째 파트너로 오현우를 선택했다/사진=SBS플러스 '아무도 모르게 김호중의 파트너' 방송캡처

'트바로티' 김호중이 두 번째 듀엣 파트너로 오현우를 선택했다.

13일 방송된 SBS플러스 '아무도 모르게 김호중의 파트너'에서는 김호중이 두 번째 파트너를 찾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호중을 비롯해 영기, 김승현, 소연은 수강생만 350여명인 유명한 뮤직 아카데미에 도착했다. 그러나 이들에게 남은 초대장은 단 6장. 김호중은 이번 아카데미에서 홀드권 3장, 2장의 초대권을 쓸 수 있었다.

첫 번째 파트너 후보는 매력만점 허스키 보이스 보컬 한아람이었다. 한아람은 보컬 트레이너로 2008년 대학가요제 대상을 수상했지만 소속사가 망하는 바람에 데뷔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대학가요제 대상답게 허스키한 보이스를 뽐내며 김호중의 귀를 사로잡았다. 김호중은 홀드 찬스권을 썼다. 

두 번째 파트너 후보는 11년차 베테랑 보컬 트레이너 신길식이었다. 그는 자신이 직접 편곡한 박효신의 '눈의 꽃'을 열창했지만 실력이 너무 뛰어나 오히려 선택 받지 못하고 말았다.

세 번째 후보는 감미로운 목소리의 감성발라더 오현우였다. 오현우는 정승환의 '너였다면'을 열창했다. 김호중은 초대장을 건넸다. 오현우는 "열심히 노력해서 부끄럽지 않은 자식이 되겠다"고 가수를 반대하는 아버지에게 영상편지를 남겼다.

네 번째 파트너 후보는 맑고 깨끗한 음색의 보컬 신가온이었다. 유미의 '별'을 듣고 송룸으로 들어온 김호중은 "최초로 도입부를 듣고 나오고 싶었다. 저는 가온 씨에게 홀드 찬스를 쓰겠다"고 말했다.

다섯번째 참가자는 그루브 넘치는 해외파 보컬 이스텔라였다. 이 스텔라는 팝송을 파워풀한 보컬로 소화해내 김호중을 송룸으로 향하게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 스텔라는 "저는 제대로 배우기 시작한 건 2018년이다"라며 "진짜 팬이다.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김호중과)파트너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호중은 "스텔라 씨에게 마지막으로 한 장 남아있는 홀드권을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김호중은 세 명의 홀드권 사용 참가자 중 이 스텔라를 선택했다.

김호중은 듀엣 파트너 선정날 오현우와 '소녀'를 함께 열창했다. 오현우는 리허설 도중 몇 번의 음이탈 실수를 했지만 가까스로 성공적인 무대를 만들었다. 이 스텔라는 김호중과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로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했다.

김호중은 최종 파트너로 오현우를 택했다. 오현우는 "안 믿긴다. 앞으로 아버지를 도우면서 노래도 열심히 할테니 잘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호중은 "'파트너'를 하면서 귀한 분들을 얻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