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온라인콘서트, 191개국 99만명 시청…매출 500억 원 이상
BTS 온라인콘서트, 191개국 99만명 시청…매출 500억 원 이상
  • 승인 2020.10.12 22: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일과 11일 온라인으로 열린 방탄소년단 콘서트 'BTS MAP OF THE SOUL ON:E'가 전세계 191개 국가 및 지역에서 약 99만3000명이 시청한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안겼다/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10일과 11일 온라인으로 열린 방탄소년단 콘서트 'BTS MAP OF THE SOUL ON:E'가 전세계 191개 국가 및 지역에서 약 99만3000명이 시청한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안겼다/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역시 BTS!"

방탄소년단(BTS)의 저력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12일 BTS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10일과 11일 온라인 콘서트 'BTS MAP OF THE SOUL ON:E'는 전세계 191개 국가 및 지역에서 약 99만3000명이 시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진행한 '방방콘 The Live'(전세계 107개국·약 75만6600명 동시 접속 시청자)에 비해 무려 30%나 오른 기록. '방방콘'을 통해 세운 동시 접속 시청자 기네스 세계신기록을 다시 한 번 자신들이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뿐만 아니다. 콘서트 온라인 시청권만으로 약 500억 대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안겼다.

BTS는 이번 공연에서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 수록곡들을 비롯해 디지털 싱글 'Dynamite'까지 총 23개의 곡을 약 150분 동안 열창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만 콘서트를 진행하게 된 만큼 증강현실(AR), 확장현실(XR) 등의 최첨단 기술을 사용해 최대한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또한 관객들의 얼굴을 보고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아미 온 에어'를 도입해 비록 온라인상이지만 한 공간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줬다. 덕분에 BTS도 팬들과 소통할 수 있었고, 팬들의 떼창도 들을 수 있었다. 

한편 BTS는 14일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리는 '2020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에 출격한ㄷ. 2017년 처음 초청 받은 이후 4년 연속 출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지난해 '톱 듀오/그룹'과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서 수상해 2관왕을 차지한 데 이어 올해 역시 '톱 듀오/그룹'과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서 후보에 올라 2년 연속 수상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