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 철거 소식에 자축…“韓 수법 이제 국제사회서 통하지 않아”
日 언론,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 철거 소식에 자축…“韓 수법 이제 국제사회서 통하지 않아”
  • 승인 2020.10.12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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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TV 뉴스 캡처
사진=연합뉴스TV 뉴스 캡처

 

일본 언론이 독일 베를린 도심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 철거 소식에 '외교설득전의 성과'라며 자축했다.

지난 11일 아시아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일본 극우 매체인 산케이신문은 '위안부상(像) 철거, 한국의 반일(反日) 막는 외교를'이라는 제목의 사설을 게재했다.

산케이신문은 해당 사설에서 "스가 정권은 아베 신조 전 정권과 마찬가지로 한국의 반일행위와 국제법 위반을 바로잡아간다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동상을 방치하면 위안부가 강제 연행된 '성노예'라는 역사 날조가 퍼질 수 있다. 악질 반일행위의 싹은 확실히 잘라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또 "독일 당국의 철거명령 결정은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이 지난 1일 독일 외무상과 가진 회담에서 소녀상 철거를 요청하는 등 독일 측에 취한 조치들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안부 동상 설치를 계속해 온 한국의 수법이 이제는 국제사회에서 통하지 않게 됐음을 보여 준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독일 베를린 중심부 미테(Mitte) 지역에 소녀상을 설치한 현지 한국 관련 시민단체 코리아협의회는 오늘(12일) 베를린 행정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할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