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등교 완화 검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적용할 것”
교육부 등교 완화 검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적용할 것”
  • 승인 2020.10.09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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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뉴스 캡처
사진=JTBC 뉴스 캡처

 

교육부가 전국 학교의 등교 완화를 검토 중이다.

지난 8일 국제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교육부는 전교생이 매일 등교할 수 있는 학교 인원 기준을 60명 이하에서 300명 이하로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날 교육부 관계자는 “최근 여러 시·도교육청에서 전면 등교 가능한 소규모 학교 기준을 전교생 300명 이하로 해 달라는 요구가 있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려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등교 가능 인원을 3분의 1에서 3분의 2로 제한했지만, 60명 이하 소규모 학교는 밀집도 제한 적용 대상에서 제외했다.

그러나 시·도교육청의 요구는 300명 이하 학교도 밀집도 적용 대상에서 제외해 달라는 것으로, 이 제안이 받아들여지면 더 많은 학생이 등교할 수 있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완화 요청이 들어와 검토하는 것으로 아직 확정된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방역당국이 거리두기 단계 조정을 발표하는 오는 11일 등교수업 확대 등을 포함한 학사 운영 방안을 내놓는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