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대이작도가 ‘섬섬옥수’ 코너에 등장했다.

7일 방송된 KBS 1TV ‘6시 내 고향’에는 가을 향기에 물든 대이작도가 등장했다.

어릴 때부터 아버지를 따라 조업을 다니고 낚시를 했다는 선장님을 따라 리포터는 대이작도 조업에 나섰다. 열심히 그물을 올리자 대왕꽃게가 등장했다. 시장에도 만나기 힘들다는 대왕꽃게는 그 크기가 남달랐다.

선장님은 “생물은 바로 삶아서 먹는 게 최고”라고 찜을 추천했다. 하지만 꽃게를 맛보기가 쉽지 않았다. 그물 손질이 남아있었기 때문. 대이작도에 도착할 때까지 리포터는 열심히 일손을 거들었다.

대이작도와 쇠작도는 하트모양을 만들어내고 있었다. 이 신비한 풍광이 있는 대이작도에서 리포터는 꽃게요리를 풍성하게 즐길 수 있었다. 간이 약한 것부터 먹어야 한다는 선장님은 찜부터 매운탕까지 다양한 요리들을 선보였다.

특히 꽃게를 먹기 좋게 손질해 먹여주며 넉넉한 저녁을 즐겼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