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하루새 증거금 50억’ 일반 청약 마감…경쟁률 607대1
빅히트, ‘하루새 증거금 50억’ 일반 청약 마감…경쟁률 607대1
  • 승인 2020.10.0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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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뉴스 캡쳐
사진=SBS 뉴스 캡쳐

 

방탄소년단(BTS)가 소속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일반 공모주 청약이 경쟁률 607:1로 마감됐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는 5일~6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빅히트의 일반 청약에는 58조 4234억원(잠정)의 증거금이 몰렸다. 이에 증거금 1억원을 넣었을 경우 받을 수 있는 주식수는 2.4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종 경쟁률은 증권사별로 한국투자증권 663.48:1, 미래에셋대우 589.74:1, NH투자증권 564.69:1, 키움증권 585.23:1이다. 평균 경쟁률은 606.96:1 수준이다.

빅히트 청약 첫날이던 5일에는 89.6:1의 평균 경쟁률과 증거금 8조 6242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예상보다 저조하다는 평가가 있었지만 마감 직전 공모주들이 몰리면서 이날 하루동안 약 50조의 증거금이 모였다.

지난달 공모를 마친 카카오게임즈에 미치지 못하는 경쟁률이지만 SK바이오팜 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SK바이오팜은 최종경쟁률 323.02:1, 증거금은 30조 9899억원을 모았다.

한편 빅히트의 코스피 상장은 오는 15일이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