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10시 50분경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아파트는 13층짜리로 화재가 난 곳은 4층이었다.
불은 10여분 만에 꺼졌지만, 집에 혼자 있던 중학생 A 군은 온몸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A 군은 현재 치료 중이다.
화재로 인해 아파트 내부 가전제품 등이 타 소방서 추산 585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신고로 출동해 인력 70명과 펌프차 등 장비 23대를 투입해 화재를 진압했으며, "큰 폭발음이 들린 뒤 연기가 났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뉴스인사이드 송지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