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의료진 “대통령 건강상태 매우 좋아”…‘렘데시비르’ 5일 코스 적용 계획 중
트럼프 의료진 “대통령 건강상태 매우 좋아”…‘렘데시비르’ 5일 코스 적용 계획 중
  • 승인 2020.10.05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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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뉴스 캡처
사진=YTN 뉴스 캡처

 

美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입원 중인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상태가 매우 좋다고 밝혔다.

5일 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의료팀 소속 의사 브라이언 가발디는 4일(현지시간) 현지 언론 유튜브로 생중계된 기자회견에서 현재 병세에 관해 "우리는 이르면 내일 (트럼프 대통령) 퇴원을 계획하길 희망 한다"라고 밝혔다.

가발디는 "대통령은 어제저녁 렘데시비르 2차 투약을 마쳤다"라며 "부작용 가능성을 모니터링 해왔고, 현재까진 말할 만한 부작용을 겪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계속 렘데시비르 5일 코스 적용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한때 일시적인 산소 포화도 저하를 겪었다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 주치의인 숀 콘리는 이날 회견에서 "대통령이 두 차례의 일시적 산소 포화도 저하를 겪었다"라며 "우리는 이유를 토론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2일 오전 트럼프 대통령이 고열을 겪었으며, 산소 포화도가 94% 이하로 떨어졌었다”라며 “그러나 당일 늦게 상태가 호전됐고 경증만 남았다”라고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