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자가 ‘트롯 어워즈’에 출연했다.
1일 방송된 TV CHOSUN ‘2020 트롯 어워즈’에는 가수 이미지가 출연했다.
1941년생 이미자 나이는 올해 80세(만78세). 이미자는 ‘엘레지의 여왕’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가요계 여제. 1960년대~1970년대 전성기를 보냈고 ‘동백아가씨’, ‘섬마을 선생님’ 등 히트곡이 여전히 회자되고 있는 독보적인 솔로 여가수다.
한국형 트로트 시스템이 구축되기 전부터 이미 자신만의 창법을 구사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첫 남편과 이혼 뒤 친딸과 왕래를 하지 않고 지내는 것으로 알려지며 일부에서는 부정적인 선입견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이미지나는 지난 2019년 5월에는 ‘특집다큐 이미자 노래 인생 60년’에서 “내 컨디션을 안다. 이제는 라이브로 몇십 곡을 무대에서 할 수 있는 한계가 왔다. 영원히 기억되는 가수 이미자로 남겠다”라는 발언이 은퇴로 오해 받기도 했다.
하지만 이미자는 이후 인터뷰를 통해 은퇴가 아니라고 해명했고, 이날 ‘2020 트롯 어워즈’에 출연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