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기간, 아궁이 화재로 일가족 부상…“추석 음식 준비하다”
추석 연휴기간, 아궁이 화재로 일가족 부상…“추석 음식 준비하다”
  • 승인 2020.10.01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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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방청 트위터
사진=소방청 트위터

 

추석 연휴기간 안타까운 아궁이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 달 30일 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추석을 맞이해 한자리에 모인 일가족 2명이 아궁이음식 조리 과정에서 난 불로 부상을 입었다.

전남 나주소방서에 따르면, 30일 오전 10시38분께 나주시 봉황면 A(64)씨의 주택 헛간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0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A씨와 A씨의 손자(18)가 연기를 흡입하거나 비교적 가벼운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불은 소방서 추산 12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만 남길 정도로 크지 않았다.

A씨는 추석에 맞춰 귀성한 자녀와 손주를 위해 음식을 준비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이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