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 나무엑터스와 결별 후 심경 고백.."배우로서 전환점 필요했다"
문근영, 나무엑터스와 결별 후 심경 고백.."배우로서 전환점 필요했다"
  • 승인 2020.09.3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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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사진=문근영 인스타그램
문근영/사진=문근영 인스타그램

배우 문근영이 16년간 함께한 나무엑터스와 결별한 심경을 전했다.

30일 오전 문근영은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에 "걱정하고 있을 곰씨들에게"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글을 통해 문근영은 "뜻밖의 소식이라 많이 놀라셨을 텐데,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라며, "제 삶에도, 배우로서의 삶에도 전화점이 필요하단 생각이 들어 큰 결정을 했습니다. 익숨함에서 벗어나 저 자신을 환기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구요"라 이유를 밝혔다.

이어 "구체적인 계획은 없습니다. 그저 지금껏 걸어온 시간보다 앞으로의 더 긴 시간을 담담히 걸어갈 생각으로, 마음도 몸도 재정비하자는 계획뿐이에요"라 했다.

끝으로 "좀 더 많은 것들을 보고 느끼고 배워서 더 나아진 모습으로 좋은 소식 가지고 찾아뵐게요. 그러니 그때까지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지내시고 자유롭게 꿈꾸며 행복하게 지내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라 인사했다.

한편 나무엑서트는 이날 복수의 매체를 통해 문근영과 매니지먼트 계약 해제 소식을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송지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