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13명..서울 도봉구 다나병원서만 28명 확진→코호트 격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13명..서울 도봉구 다나병원서만 28명 확진→코호트 격리
  • 승인 2020.09.3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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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뉴스 캡처
사진=YTN뉴스 캡처

30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이날 0시 기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113명 늘었다고 밝혔다. 전날 38명과 비교해 75명이나 늘어난 숫자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수는 서울 51명, 경기 21명, 인천 4명으로 수도권에서만 76명이 신규 확진되었으며, 부산 5명, 경북 4명, 광주 3명, 전북 2명이 확진되었다.

특히 서울 51명 중 28명은 서울 도봉구 소재 다나병원에서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병원에서 는 29일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환자 및 병원 관계자 등 총 211명에 대한 전수검사에 나온 결과다. 28명은 모두 병원 입원 환자로 현재 타 병원으로 이송 중이다. 

이에 방역당국은 병원 전체를 코호트 격리(동일집단 격리) 조치해 잠정 폐쇄했으며, 병원 내 시설 소독을 실시했다. 

[뉴스인사이드 송지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