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지, ‘가짜사나이’ 교관들과의 싸움 루머 해명…“줄리엔강-손민수-곽윤기는 절대 그럴 동생들 아냐”
김병지, ‘가짜사나이’ 교관들과의 싸움 루머 해명…“줄리엔강-손민수-곽윤기는 절대 그럴 동생들 아냐”
  • 승인 2020.09.30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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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지 / 사진=유튜브 캡처
김병지 / 사진=유튜브 캡처

 

국가대표 골키퍼 출신 김병지가 곽윤기 사칭 및 ‘가짜사나이2’를 둘러싼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김병지는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병지옹, 교관들과의 싸움? 가짜사나이2 루머에 대해 입 열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앞서 곽윤기는 자신을 사칭해 ‘줄리엔 강과 손민수가 로건 교관과 제대로 싸웠다. 얼굴 쪽으로 주먹질을 해서 분위기가 정말 안 좋았다’라고 적은 글을 게재하며 “사실무근이며 이런 일은 절대 있지도 않았다”라고 밝힌 바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병지는 “일단 그 루머 자체도 거짓말이지만 곽윤기가 했다는 것도 사칭이다. 윤기 입장에서 얼마나 황당하겠나. 그럴 정도로 ‘가짜사나이2’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이렇게 잘못된 방향으로 가는 것에 대해서는 분명히 잡아줘야겠다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줄리엔강은 14명 중에 제일 최선을 다하고 훈련을 잘 극복해 냈던 친구 중에 한 명이다”라며 “손민수는 착하다. 우리가 있는 동안에는 즐거웠다. 줄리엔강, 손민수, 곽윤기는 절대 그럴 동생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김병지는 “줄리엔강은 국적이 캐나다다. 걔는 국가관이 우리나라 사람들보다 더 좋은 친구다. 윤기에게도 훈련 받으면서 ‘다치면 안 돼’라고 했더니 ‘견딜만 하다. 이겨낼 거다’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올림픽 때문에 괜찮겠냐고 걱정하니까 ‘어쨌든 세상은 모른다’면서 그만큼 훈련에 집중했던 친구다. 올림픽 훈련 이상을 극복해내야 한다고 생각했던 친구다”라고 칭찬했다.

김병지는 “이 친구들은 절대 그런 친구가 아니다. 누구보다 최선을 다하고 모범이 된 훈련병이었다는 걸 제가 보장한다. 교관님과 부딪히는 것도 전혀 없었다”라고 강조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