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첫날이자 수요일인 오늘(30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서울·경기·강원영서·충청도·전라서해안에는 오후부터 저역사이 5~20mm 수준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원 영동북부에도 5~40mm의 빗방울이 떨어지겠으며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은 오전 산발적인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 된다”라고 전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1∼18도, 낮 최고기온은 20∼26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수원 16도, 춘천 14도, 대전 15도, 광주 15도, 대구 14도, 부산 17도 등이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수원 24도, 춘천 24도, 대전 25도, 광주 25도, 대구 25도, 부산 25도 등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한편 아침까지 경기내륙, 충청내륙, 호남내륙에 짙은 안개가 끼어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내륙 공항은 안개의 영향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