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 김호중 "출연 이유? 절실히 음악하는 이들과 함께 꿈꾸고파"
'파트너' 김호중 "출연 이유? 절실히 음악하는 이들과 함께 꿈꾸고파"
  • 승인 2020.09.3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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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호중이 29일 방송된 SBS 플러스 '아무도 모르게 김호중의 파트너'에서 군 입대를 앞두고 방송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사진=SBS 플러스 '아무도 모르게 김호중의 파트너' 방송캡처
가수 김호중이 29일 방송된 SBS 플러스 '아무도 모르게 김호중의 파트너'에서 군 입대를 앞두고 방송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사진=SBS 플러스 '아무도 모르게 김호중의 파트너' 방송캡처

'트바로티' 김호중이 군 입대로 인해 일정이 불투명해졌음에도 방송 출연을 강행한 이유를 밝혔다. 

29일 방송된 SBS 플러스 '아무도 모르게 김호중의 파트너'에서는 군 입대 날짜가 나오면서 프로그램 진행 여부조차 불투명한 상태가 된 김호중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9월 10일 대체근무요원으로 군에 입대를 하는 것으로 결정이 났다"며 "현실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 제작진분들과 지원자분들께 죄송한 마음이 든다"고 착잡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방송출연을 결심한 이유가 있었다. 그는 "절실하게 음악을 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 그랬다.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을 매일 했던 적이 있다"며 "그래도 음악이 없으면 못 살 것 같은, 나와 비슷한 사람이 많을 거 같았다. 그분들의 꿈에 대해 조금이라도 함께 할 수 있다면 무조건 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어 출연했다"고 설명했다.

김호중은 "남아있는 힘을 짜내서 멋진 파트너들을 만나서 노래를 선물하고 싶다"며 파트너를 찾는데 신중에 신중을 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