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애호박찌개가 ‘비법 24시’에 나왔다.
29일 방송된 KBS 2TV ‘생생정보’에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애호박찌개가 소개됐다.
이날 ‘비법 24시, 밥상을 털어라’에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애호박찌개가 소개됐다. 사실 어딜가도 흔하게 볼 수 있는 애호박찌개. 하지만 “광주에서 여기가 제일 유명하다”라는 말을 믿고 전남 광양에서부터 찾아온 손님도 있었다.
단골 손님은 “3일에 한번씩 와요”라며 이곳 음식에 대한 무한 신뢰를 드러냈다. 또 “다른 지역에도 이 음식이 있는데 여기처럼 맛은 없어요”라며 애호박찌개를 먹으러 찾아올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전했다.
애호박이 가득한 애호박찌개. 애호박이 많이 들어 자연에서 오는 단맛이 느껴진다고. 여기에 당면을 말아주면 국수처럼도 먹을 수 있었다. 손님들은 “국물이 독특한 맛인데 자극적이지도 않다”, “양념이 빨간데 담백하다”라고 입을 모았다.
제일 중요한 재료는 역시나 ‘특’ 상품이었다. 사장님은 한 눈에도 남다른 크기와 신선함이 돋보이는 애호박을 보여주며 “특 상품만 써서 모르게써요 좋은 거만 쓰니까”라고 자신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