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꽈배기가 눈길을 끌었다.
28일 방송된 SBS ‘생방송투데이’에는 달콤한 꽈배기가 사랑받고 있는 42년 전통의 골목빵집이 등장했다.
하루에 약 5천개가 팔린다는 꽈배기에 대해 주방장은 “소라도 넣어보고 가재도 넣어보고 안 넣어본 게 없습니다”라고 전했다. 무려 42년의 노하우가 축적돼 있는 맛이니 기대를 하지 않을 수 없었다.
가게에는 꽈배기 뿐만 아니라 추억을 자극하는 빵들이 줄줄이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역시나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건 바로 꽈배기였다. 찹살꽈배기는 한 봉지에 10개가 들었는데도 테이블에 올려두기 무섭게 팔려나갔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이유는 맛도 맛이지만 가격 때문이기도 했다. 요즘같은 물가에 기본 꽈배기는 500원에 판매되고 있다고. 어린 아이부터 어른들까지 이 꽈배기에서 좀처럼 손을 떼지 못했다.
기름기가 많은 여타 꽈배기들과 달리 속도 편하고 맛있다는 게 손님들의 후기였다. 남다른 탄력감의 반죽에 기름에 파를 넣은 독특한 방식까지, 그야말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비법들이 존재하고 있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