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온노출 의심 독감백신 접종자 1명 ‘접종부위 통증’ 이상반응
상온노출 의심 독감백신 접종자 1명 ‘접종부위 통증’ 이상반응
  • 승인 2020.09.2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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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뉴스 캡쳐
사진=SBS 뉴스 캡쳐

 

상온노출이 의심되는 정보 조달 독감백신을 맞은 후 이상 반응이 보고됐다.

2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상온에 노출된 것으로 의심되는 정부 조달 물량 인플루엔자(독감0 백신을 접종한 사람이 전국 10개 시도, 407명으로 확인됐다.

이 중 1명에게서 ‘접종 부위에 통증이 있다’라는 이상 반응이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중증은 아니며 현재는 증상이 호전된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별로는 전북에서 179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 밖에 부산 75건, 경북 52건, 전남 31건, 인천 30건, 서울 20건, 충남 13건, 대전·제주 각 3건, 충북 1건 등이다.

양동교 질병청 의료예방안전국장은 “어제 1명이 주사를 맞은 부위에 통증이 있다는 보고가 있었다”라며 이 외에 이상 반응 보고는 없엇다고 설명했다. 또 “통증 부분은 점점 완화되고 있다고 들었다. 그 부분은 더 파악해야 한다”라고 부연했다.

정은경 질병청 청장은 “통상적으로 예방접종은 항원, 단백질 성분을 몸에 넣는 것이기 때문에 어느 백신이든 어느 정도의 이상반응이 보고되고 있다”라며 독감백신도 주사를 맞은 부위가 붓거나 국소 통증이 통상적으로 10~15% 보고되고 있다고 전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독감 백신 접종 이후 중증 이상을 보인다는 보고는 현재까지 없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