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 그들이 있었다' 고수, 정영숙 딸 살해범 목격자였다..최여나의 사망사실 알려
'미씽: 그들이 있었다' 고수, 정영숙 딸 살해범 목격자였다..최여나의 사망사실 알려
  • 승인 2020.09.2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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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희-하준-서은수/사진=미씽 방송 캡쳐

 

'미씽: 그들이 있었다' 고수가 정영숙 딸의 살해 현장 목격자임이 밝혀졌다. 또한 납치된 안소희를 구하려다 '왕실장' 김낙균에게 붙잡히는 위기를 맞았다.

지난 27일 방송된 OCN 토일 오리지널 '미씽: 그들이 있었다'(연출 민연홍/ 극본 반기리 정소영/ 기획 스튜디오 드래곤/ 제작 메이스엔터테인먼트) 8회에서는 김욱(고수 분)이 과거 한여희(정영숙 분) 회장의 딸 김수연의 살해 현장을 목격했다는 사실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이날  '영혼을 보는 산 자' 황두철(박노길 분)은 토마스의 감금에서 풀려났다. 최여나(서은수 분)가 황두철을 풀어주면서 자신의 약혼자인 신준호(하준 분)에게 자신의 사정을 알려 달라고 부탁한 것.

최여나는 황두철을 풀어주며 "결혼식까지 3일 밖에 안남았다"며 신신당부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후 황두철이 신준호에게 최여나의 행방을 알고 있다고 밝혀 향후 신준호가 최여나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을 높였다.

주민들 몰래 산자를 감금해야 했던 토마스의 사연이 밝혀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오랜 세월동안 두온마을을 지키며 수많은 망자들과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했던 토마스는 바깥 세상에서 고단했을 주민들이 두온마을에서만이라도 편안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혼자 짐을 짊어졌던 것. 

하지만 최여나의 계획을 들은 그는 "그동안 내가 많이 어리석었소. 이 마을의 일은 다 내 책임이라고 여겼었는데. 이렇게 훌륭한 동지들의 도움을 받으면 훨씬 더 수월하고 결과도 좋다는 걸 내가 이제야 알았지 뭡니까"라며 사과를 전했다. 

한편 한여희 회장은 신준호에게 딸 김수연 죽음에 얽힌 의혹을 낱낱이 밝혀 달라고 하면서 사고 당시 가사도우미인 김현미(강말금 분)가 외출 나간 사이에 김수연이 실족사 했으며 이를 김현미가 확인, 신고했고 그 사이 집에는 아무도 없었다는 사실을 전했다. 

김욱은 왕실장(김낙균 분)에 의해 납치된 이종아(안소희 분)를 구하려다 왕실장에게 붙잡혔다. 이 과정에서 과거 어린 김욱이 한여희 회장의 딸 김수연의 살해 현장을 목격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었다.

김수연은 실족사가 아니라 살해당했으며 어린 김욱이 살해범을 목격한 것이다. 김욱은 과거를 모두 기억하는 듯한 모습이 보여져 과연 그가 김수연 살해범의 얼굴을 기억할지, 왕실장으로부터 탈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준호는 최여나의 사망을 알게 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욱은 이종아의 납치를 신준호에게 알리며 도움을 요청했지만, 그 시각 신준호는 황두철(박노길 분)의 전화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 망설였다.

이에 김욱은 신준호에게 최여나의 사망을 이야기할 수밖에 없었고 이에 신준호는 충격을 받아 절규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