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덮친 태풍 영향, 토마토 수급비상…롯데리아 “안정될 때까지 가격 인하 판매”
한반도 덮친 태풍 영향, 토마토 수급비상…롯데리아 “안정될 때까지 가격 인하 판매”
  • 승인 2020.09.28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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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리아 홈페이지
사진=롯데리아 홈페이지 캡처

 

올여름 한반도를 덮친 태풍으로 인해 토마토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27일 세계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롯데리아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태풍으로 인해 토마토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토마토 없이 메뉴가 제공될 수 있다"라고 공지했다.

대상 메뉴는 토마토가 들어가는 '한우불고기', 'AZ 버거', '와규 에디션Ⅱ', '핫 크리스피 버거'다.

롯데리아는 "수급이 안정될 때까지 토마토가 없는 해당 메뉴는 가격을 인하해 판매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메뉴 행사는 일시적으로 중단하거나 변경될 수 있고, 제품교환권 및 모바일 쿠폰의 사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

또 햄버거 프랜차이즈 버거킹도 "긴 장마 등 올여름 이상 기후와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토마토 수급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토마토 제공이 어려울 시 해당 제품에 들어가는 소스 및 야채류를 추가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