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희-소개팅녀 황소희, 이미 알고 있던 사이?..영화 '성난 변호사' 동반 출연
임원희-소개팅녀 황소희, 이미 알고 있던 사이?..영화 '성난 변호사' 동반 출연
  • 승인 2020.09.28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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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영화 '성난 변호사' 스틸컷/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임원희가 방송을 통해 영어강사 황소희와 소개팅을 했지만, 두 사람은 구면으로 알려졌다.

2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는 배정남의 주선으로 임원희가 모델 겸 배우 출신 황소희와 소개팅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 이후 그의 소개팅에 대한 높은 관심이 웹상에도 그대로 반영돼 '임원희 소개팅녀' '황소희' 등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랭크됐다.     

그러나 임원희와 황소희는 지난 2015년 개봉한 영화 '성난 변호사'에 이미 함께 출연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영화에서 황소희는 극 중 변호사 역을 맡은 이선균을 궁지에 몰아넣는 역할을 맡았다. 임원희는 이선균의 사무장으로 출연했다. 임원희와 황소희가 함께 등장하는 신이 한 장면 있다.

이로 인해 방송 뒤 해당 프로그램과 출연자들에 대한 네티즌의 시선이 곱지 않다. 일부 네티즌은 황소희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댓글을 남기고 있다. 황소희 인스타그램 게시물엔 28일 오전 현재 "소개팅한 임원희씨랑 같은 영화 출연하셨다던데 맞나요?" "진짜 사귈 맘도 없을 텐데 왜 나왔는지ㅠ" "나이차가 있어서 찾아보니 연기자구만. 짜여진 각본이라 좀 그렇네" 등의 댓글이 올라왔다.  

모델 겸 배우인 황소희는 이화여대 사회학과 출신으로, 이혜경 오르비스 인터내셔널패션 대표의 딸이다. 그는 2018년까지 방송과 영화에서 활동했다. 27일 '미우새' 방송에 따르면 현재는 영어강사를 준비 중이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