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임원희 소개팅녀 황소희 누구?...이대 출신 영어강사+금수저
'미운우리새끼' 임원희 소개팅녀 황소희 누구?...이대 출신 영어강사+금수저
  • 승인 2020.09.28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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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희, 배정남, 황소희/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임원희, 배정남, 황소희/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임원희 소개팅녀 황소희가 화제다.

2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선 배정남의 집에서 모델 출신 영어강사 황소희와 소개팅을 하는 임원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스페셜 MC로는 가수 제시가 등장했다. 

소개팅을 앞두고 잔뜩 긴장한 임원희는 “막상 하려고 하니 시뮬레이션했던 게 생각이 안 난다”라고 고백했다. 임원희는 소개팅녀의 등장에 눈도 못 마주치고 인사만 꾸벅 건넸다. 母벤져스는 소개팅녀를 보고 "신애라씨 닮았다"며 칭찬했다. 

배정남은 “내가 볼 때 임원희는 정말 좋은 남자다. 좋은 사람끼리 친해지면 좋지 않겠나”라며 임원희를 소개했다.

어색한 기류 속에서 임원희는 “1986년생 범띠라고 들었다. 궁합을 찾아보니 좋다고 하더라”며 어렵사리 운을 뗐다.

이어 “내가 범띠를 무서워한다. 나쁘단 얘기는 아니다. 최민식이 범띠인데 완전 깽깽한다. 좋은 의미다. 내가 지금 무슨 얘길 하고 있는 건가”라며 횡설수설했다.

신동엽은 “순수해서 그렇다. 때 묻은 사람들은 저렇게 안한다”며 두둔했다.

임원희는 1970년생으로 올해 51세, 황소희는 1986년생으로 올해 35세다. 두 사람의 나이차는 16살이다.

황소희는 “영어강사 준비 중이다. 현재 영어학원을 다니고 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임원희는 배정남의 조언대로 ‘피부가 좋다’라고 칭찬했다.

임원희는 " 나이 먹기 전에 하고 싶었던 것 중 하나가 영어다"고 했다. 소개팅녀는 "저한테 과외 받으실래요?"라고 했고, 임원희는 "좋다. 개인교습도 하냐"고 물었다.

이후 황소희를 데려다 주는 길에 임원희는 "전화번호 주실 수 있으세요?"라고 물어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황소희는 이화여대 사회학과 출신의 엄친딸로, 모델 겸 배우 출신이다. 그는‘겟 잇 스타일’, ‘팔로우 미’, ‘스타그램’ 등에서 MC로 활동했다. 또 tvN 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 MBC ‘최고의 연인’에 출연했다.

황소희 어머니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콜롬보를 국내로 수입한 오르비스 인터내셔널패션 이혜경 대표다. 콜롬보는 2011년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제일모직 부사장 시절 인수해 화제를 모았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