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대로' 슈퍼엠, '로맨틱가이' 1위는 마크 "부모님 청혼스토리 덕분"
'원하는대로' 슈퍼엠, '로맨틱가이' 1위는 마크 "부모님 청혼스토리 덕분"
  • 승인 2020.09.26 02: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5일 방송된 tvN 슈퍼엠 특집쇼 '원하는대로' 1회 슈퍼엠의 첫 번째 위시리스트 7인7색 로맨틱드라마에서 마크가 슈퍼로맨틱가이로 뽑혔다/사진=tvN '원하는대로' 방송캡처
25일 방송된 tvN 슈퍼엠 특집쇼 '원하는대로' 1회 슈퍼엠의 첫 번째 위시리스트 7인7색 로맨틱드라마에서 마크가 슈퍼로맨틱가이로 뽑혔다/사진=tvN '원하는대로' 방송캡처

마크가 최고의 로맨틱가이로 꼽혔다. 

25일 방송된 tvN 슈퍼엠 특집쇼 '원하는대로' 1회에서는 카이, 태민, 백현, 마크, 태용, 루카스, 텐으로 구성된 슈퍼엠의 첫 번째 위시리스트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슈퍼엠은 파워풀한 '100' 무대로 포문을 열었다. 다시 모여앉은 이들은 "말조심해야겠다는 교훈을 얻었다. 말하자고 하는대로 다 했다"며 반전 드라마부터 일일 체험까지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됐다고 예고했다.

첫 번째 위시리스트는 '7인 7색 로맨틱 드라마'였다. 루카스는 "내 드라마는 진짜 멋있게 나왔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마크는 "진짜 못 볼 것 같다"며 민망해했다.

카이는 기억상실증 연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감성 연기를 펼쳤고, 텐은 연인을 그린 그림으로 전시회를 여는 로맨티스트로 변신했다. 태민은 '러브액츄얼리'의 스케치북 고백을 따라하는 풋풋한 모습을 보였다.

마크는 피아노 연주와 함께 '사랑하기 때문에'를 불렀다. 이는 부모님의 청혼을 재현한 이야기로, 피아노 연주 또한 어머니에게서 배운 것이었다.

루카스는 느와르와 멜로를 넘나드는 연기를 선보였고, 시한부 연인과의 사랑을 연기한 백현은 슬픔을 담담히 표현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불사자로 변신한 태용은 순정만화 주인공 비주얼을 뽐냈다.

영상을 모두 본 멤버들은 자기 등수를 예상했다. 마크는 "조심스럽게 5등을 예상한다"고 했고, 카이는 "4위 위로만 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태용은 "사전투표 3등은 과분한 것 같다"며 쑥스러워했다.

태민은 "저는 1등 아니면 7등이니까 7등을 선택하겠다. 이것도 나름 기억에 남지 않냐"고 했다. 루카스는 "나는 1위다"며 남다른 자기애를 뽐냈다. 백현은 "나는 6등이다. 태민이는 무조건 이긴다고 본다"고 말했다. 텐은 "5등 밑으로는 안 갈 것 같다"고 말했다.

제작진이 선정한 '슈퍼 로맨틱 가이' 1위는 마크였다. 그는 "진짜 예상 못 했다. 내가 받아도 되는 건가"라며 얼떨떨해하고는 "엄마가 피아노를 알려주신 것도 고맙다. 이 스토리를 처음 들었을 때는 놀렸지만 사실 멋있다고 생각했다. 이런 멋진 스토리를 내게 만들어줘서 고맙다"며 부모님께 영상편지를 보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