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트롯' 문희경, 에일리와 환상듀엣 "에일리母보다 1살 어려"
'보이스트롯' 문희경, 에일리와 환상듀엣 "에일리母보다 1살 어려"
  • 승인 2020.09.2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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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경과 에일리가 25일 방송된 MBN '보이스트롯'에 출연해 나이차를 뛰어넘은 완벽한 듀엣무대를 완성했다/사진=MBN '보이스트롯' 방송캡처
문희경과 에일리가 25일 방송된 MBN '보이스트롯'에 출연해 나이차를 뛰어넘은 완벽한 듀엣무대를 완성했다/사진=MBN '보이스트롯' 방송캡처

문희경과 에일리가 만나 그야말로 폭발했다. 

25일 방송된 MBN '보이스트롯'에는 문희경-에일리가 '보여줄게'를 열창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나이차를 뛰어넘은 완벽한 비주얼과 퍼포먼스에 박수가 쏟아졌다.

이날은 장르의 구애를 받지 않는 듀엣미션이 펼쳐졌다. 문희경이 선택한 듀엣멤버는 다르 아닌 에일리였다. 에일리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한국의 비욘세라고 불리는 최고의 가수. 문희경은 "내가 꿈에 그리고 좋아했던 분이다. 특별한 무대에 모시고 싶었다"며 "사실 내가 에일리 엄마보다 한 살 어리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에일리는 "나이차를 떠나서 정말 잘 하신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문희경은 에일리와 함께 '보여줄게'를 선곡했다. 두 사람은 강렬한 붉은색 의상을 맞춰입고 무대에 올라 천장을 뚫을 듯한 고음으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무대가 끝난 뒤 에일리와 문희경은 서로를 따뜻하게 안아줬다. 두 사람의 듀엣무대 점수는 753점이었다. 

진성은 "두 분은 옛날부터 호흡을 맞춘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궁합이 좋았다"며 "팝의 여왕을 이야기하면 비욘세를 언급하지 않냐. 언뜻 에일리를 보니까 그 생각이 난다. 문희경의 새로운 모습을 본 거 같다. 훌륭한 무대 고맙다"고 칭찬했다.

혜은이 역시 "문희경 씨가 정말 한다면 하는 성격이구나 싶었다.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 나도 노래하는 사람이지만 춤추면서 하기 쉽지 않다. 놀랄 정도로 노력을 했다는게 눈에 보이고 귀에 들렸다. 수고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