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클라우드 공개…애플 클라우드 서비스 올 가을 시작
아이클라우드 공개…애플 클라우드 서비스 올 가을 시작
  • 승인 2011.06.0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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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클라우드(iCloud) 서비스 공개 ⓒ 애플 홈페이지 캡쳐

[SSTV l 신영은 기자] 애플(Apple)사의 무료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이클라우드(iCloud)’가 공개됐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는 6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린 세계 개발자회의(WWDC)에서 디지털 콘텐츠를 서버에 저장해 놓고 필요할 때마다 간편하게 꺼내 쓰는 방식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이클라우드와 아이폰·아이패드 운영체제(OS) iOS5 등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아이클라우드는 애플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 등) 이용자들이 음악, 동영상, 사진 등 각종 디지털 콘텐츠와 데이터를 단말기가 아닌 서버에 저장해 놓고 필요할 때마다 스트리밍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또한 아이클라우드 서버 공간은 5기가바이트(GB)가 주어진다.

스티브 잡스는 아이클라우드 공개와 관련해 “아이클라우드는 클라우드에 있는 모든 콘텐츠를 사용자들의 기기와 무선으로 연결해 줄 것”이라며 “아이폰아니 아이패드 등 정보통신 기기 사용자들이 인터넷을 통해 ‘아이클라우드’에 접속만 하면 사실상 컴퓨터가 별도로 필요 없기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애플은 아이클라우드 서비스를 올 가을경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이클라우드 서비스는 기존 애플의 ‘모바일미’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모바일미’는 이용당시 1년에 99달러의 이용료를 내야 했지만 공개된 클라우드 서비스 아이클라우드는 무료로 제공된다.

한편, 이날 스티브 잡스는 지난 3월 '아이패드 2' 신제품 설명회 이후 두 번째로 공개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냈으며 지난번보다 조금 더 야윈 모습으로 나타났다. 현재 스티브 잡스는 애플에 병가를 내고 좋지 않은 건강상태를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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