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재가 생식세포암으로 인해 항암치료를 받았던 팬을 위해 '흰수염고래'를 열창했다.
24일 방송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는 지금까지 연결됐던 신청자들 중 다시 만나고 싶은 이들과 영상통화를 하는 '보이는 콜센타'를 진행했다.
이날 김희재는 생식세포암 판정을 받고 항암치료를 받던 중 '미스터트롯' 김희재를 보고 큰 힘을 얻었다는 대구의 이나경 씨와 다시 연결을 시도했다. 당시 김희재는 마야의 '나를 외치다'를 응원송으로 불러준 바 있다.
김희재는 "통화한 뒤 팬카페에 글을 남겨준 걸 읽었다"며 "다시 통화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라고 밝혔다. 이 씨는 YB의 '흰수염고래'를 신청했다. '흰수염고래'를 들은 이 씨는 "큰 힘이 됐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생식세포암은 정자 또는 난자를 만들 수 있는 생식세포에서 유래한 악성종양. 소아부터 성인까지 난소, 고환뿐만 아니라 머리, 가슴 종격동, 뱃속 후복막강, 천미골 등 다양한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다. 발병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