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약방' 미스코리아 출신 임지연 "2년전 찾아온 갱년기, 운동·식이요법 관리중"
'알약방' 미스코리아 출신 임지연 "2년전 찾아온 갱년기, 운동·식이요법 관리중"
  • 승인 2020.09.24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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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출신 임지연이 24일 MBN '알약방'에 출연해 56세에 청순한 외모와 여전한 몸매를 유지하는 비결을 공개했다/사진=MBN '알약방' 방송캡처
미스코리아 출신 임지연이 24일 MBN '알약방'에 출연해 56세에 청순한 외모와 여전한 몸매를 유지하는 비결을 공개했다/사진=MBN '알약방' 방송캡처

미스코리아 출신 임지연이 건강 관리 비결을 공개했다.

임지연은 24일 방송된 MBN '알약방'에 출연해 56세라고는 믿기는 않는 청순한 외모와 날씬한 몸매를 자랑했다.

1984년 미스코리아 '전북 진'에 이어 미스코리아 태평양을 입상한 임지연은 50대 나이가 믿기지 않는 청순함과 군살 없는 몸매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는 "40대초까지 45-47kg을 유지했다. 갑자기 지난 겨울에 몸무게가 갑자기 불었다. 지금 좀 더 노력해서 다시 체중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지연의 몸매비결은 무엇일까. 그는 "아침에 일어나면 물부터 찾는다. 그 다음에 요구르트나 우유를 마신다. 냉동식품을 좋아하지 않는다. 필요할 때마다 생고기를 사와서 구워먹는다. 두부, 샐러드, 파프리카도 자주 먹는다. 갱년기 증상에 가장 좋은 것 중 하나가 콩이다. 그냥 콩을 볶아서 먹어보기도 했는데 힘들더라. 그래서 두부와 샐러드를 먹고 있다"고 전했다.

임지연은 2년 전 갑자기 찾아온 갱년기 증상 때문에 더욱 음식에 신경을 쓰고 있다. 그는 "2년전에 갑자기 갱년기가 찾아왔다"며 "추웠다 더웠다 하면서 온몸이 땀으로 젖더라. 놀라서 병원에 갔더니 갱년기 증상이라고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사실 갱년기 증상이라는 말만 들어도 싫었다. 갱년기 하면 듣는 순간 '저 여자는 늙었다'라는 게 연상이 되지 않나. 그래서 그 단어도 싫어한다. 근데 내 또래보다는 늦게 온 편이다. 운동과 식이요법 때문에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임지연은 집안에서도 근력 운동을 소홀히 하지 않았다. 플랭크 자세를 1분씩 3세트를 마치더니 코브라 자세 30초, 스쿼드 등을 매일 꾸준히 하고 있었다. 그는 "이런 운동들은 뒤태가 예뻐진다. 허벅지, 엉덩이 근육이 잡혀있어야 자세도 흐트러지지 않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임지연은 "젊은 친구들을 보면 정말 부럽다. 밤을 새도 다음 날 거뜬하지 않나. 우리는 하루 밤새 일을 하면 3~4일을 앓아누워야 한다. 그래서 근력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