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4차 추가경정예산으로 오늘(24일)부터 국민에게 지급하는 지원금 사칭을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24일 중소벤처기업부, 보건복지부, 교육부, 고용노동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각 부처에서 발송하는 재난지원금 안내 문자 내용과 스미싱 피해 예방, 피해 발생 시 행동 요령을 발표했다.

이번 지원금은 통신비, 아동양육한시지원금, 고용유지지원금, 청년특별구직지원금,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폐업점포 재도전 장려금이다. 각 부처별 4차 추경지원금 문자발송은 각 지원금별 기준에 해당하는 대상에 발송된다.

특히 이날부터 신청이 시작되는 소상공인 새 희망자금의 경우,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스미싱 문자가 언급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해당자의 경우 링크가 포함되지 않은 안내 문자가 전날부터 발송된다. 

중기부 관계자는 "출처가 미확인된 문자메시지 링크 클릭을 주의해야 한다. 스마트폰 보안 설정 강화와 백신프로그램 설치, 휴대폰 실시간 감시 상태도 유지해야 한다.이라고 조언했다. 

[뉴스인사이드 송지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