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트롯어워즈' 남진·태진아·장윤정→임영웅·영탁·정동원..'트롯 100년 역사' 총망라 라인업 완성
'2020 트롯어워즈' 남진·태진아·장윤정→임영웅·영탁·정동원..'트롯 100년 역사' 총망라 라인업 완성
  • 승인 2020.09.2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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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제공
2020 '트롯어워즈' 포스터/사진=TV조선 제공

TV조선 '2020 트롯어워즈'에 특급 라인업이 공개됐다.

오는 10월 1일 개최되는 '2020 트롯어워즈'는 국내 대중가요 역사상 처음으로 개최하는 트로트 시상식으로 지난 트로트 100년사를 결산하고, 앞으로의 100년을 모색하는 축제다. 오랜 세월 대한민국의 희로애락을 함께 해준 트롯 가수들의 노고와 그에 대한 감사를 담은 시상과 더불어 감동과 힐링이 어우러진 흥겨운 무대들이 펼쳐질 예정.

무엇보다 '2020 트롯어워즈'에 '트롯 여제' 이미자가 특별출연에 나서는 가운데, 가수 남진·설운도·태진아·송대관·주현미·장윤정이 총출동한 '기라성 라인업'이 완성돼 깊은 의미를 각인시키고 있다. 여기에 세대 불문 트롯붐을 일으킨 '미스터트롯'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출격해 대선배들과 호흡한다. 트롯 전성시대 시발점부터 현재 트롯 열풍의 주역까지 한자리에 모인다는 점에서 '세대 통합 시상식'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인다.

먼저 '한국의 엘비스 프레슬리' 남진은 1960년부터 1970년까지 트롯 전성시대를 이끈 '원조 오빠부대'의 주역이다. 또한 '트롯 4대 천왕' 설운도·태진아·송대관은 1980년대부터 1990년대 대한민국 트롯 역사의 부흥기를 이끌었다. 여기에 1980년대 후반 데뷔해 2년 만에 10대 가수상과 최우수 가수상까지 휩쓴 '트롯 여성 빅3' 주현미도 등판한다. 이어 2000년대 끊어질 뻔한 트롯의 명맥을 단숨에 끌어올린 장윤정도 동참한다. 장윤정은 '어머나' 열풍으로, 아이돌이 휩쓸던 음악 프로그램에서 당당히 1위를 석권했고 트로트 가수 중 가장 영향력 있는 가수로 꼽히는 등 트롯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여기에 2020년 '세대 통합 트롯 열풍'을 불러일크니 '미스터트롯' TOP6 임영웅·영탁·이찬원·정동원·장민호·김희재가 각별한 마음을 전한다.

한편, 지난 2일부터 '미스&미스터트롯' 공식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동된 '2020 트롯어워즈' 국민 투표는 인기상 남자·여자 부문, 만 19세 이하만 참여 가능한 '10대가 뽑은 트롯 가수상'을 비롯해 여러 부문 투표가 이뤄지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송지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