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대행진' 오의식, "11살 딸, 잔소리쟁이..이민정-김태희 실제로 보니..."
'FM대행진' 오의식, "11살 딸, 잔소리쟁이..이민정-김태희 실제로 보니..."
  • 승인 2020.09.2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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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의식/사진=인스타그램 캡쳐

 

배우 오의식이 자신의 딸에 대해 언급했다.

24일 방송된 KBS 2FM '조우종의 FM대행진' 생방송에 출연한 오의식은 '한번 다녀왔습니다' 종영 소감을 전했다.

오의식은 극중 스턴트맨 오정범 역을 맡았다.

그는 "늘 마찬가지이긴 한데 작품이 끝나고 나면 아쉬움이 있다. 워낙 '한다다' 같은 경우 한지붕 아래 가족같은 드라마라 가족같이 지냈고 주말드라마라 길게 진행돼 정이 많이 들었다. 원래 고정 세트날이 목요일인데, 오늘이었다. 여의도 오는 길이 낯설지 않았다. 끝났다는 게 아직은 실감이 안 난다"고 말했다.

이어 오의식은 김태희, 이민정 등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던 여배우에 대해 "이민정, 김태희 씨는 보는 순간 빛이 나고 미모는 말할 것도 없다. 공통으로 느낀 건 옛날에는 농담으로 '예쁘기만 하고 성격이 안 좋다' 그런 편견이 있었는데 어쩌면 미모에 한번 놀라고 인성에 한 번 놀란다"고 말했다. 

오의식은 가족관계에 대한 질문에 "결혼을 일찍 해 11살 난 딸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친구같고 누나같고 아내같고 그렇다. 잔소리를 많이 한다"고 너스레 떨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