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봉준호, 美 타임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선정…문 대통령 “국민에게 위로되길”
정은경-봉준호, 美 타임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선정…문 대통령 “국민에게 위로되길”
  • 승인 2020.09.24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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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봉준호 /사진=TV조선 방송캡처
정은경, 봉준호 /사진=TV조선 방송캡처

 

정은경 질병관리청장과 봉준호 감독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올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뽑혔다.

지난 23일 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두 사람의 선정이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있는 국민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 등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TIME도 우리의 생각과 다르지 않았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정은경 청장의 성실성은 세계 곳곳에서 코로나에 맞서고 있는 수많은 '정은경'들에게 많은 영감을 줬다"라고 평가했다.

또 "영화 '기생충'에서 보여준 봉준호 감독의 상상력과 감수성은 국민들에게 큰 자부심이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美 타임지는 매년 개척자(pioneers), 문화예술가(artists), 정치인 및 종교계 지도자(leaders), 아이콘(icons), 타이탄(titan) 등 5개 부문에 걸쳐 영향력 있는 100인을 선정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 2018년에는 문 대통령이 선정되기도 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