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란국 황금레시피가 등장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생생정보’에는 토란국 황금레시피가 공개됐다.

황금레시피 이날의 주인공은 바로 토란. 주인공들은 “토란국은 만들기도 번거로운거 같고 생소해서 아직 도전해보지는 않았어요”라고 밝혔다. 하지만 레시피를 받아든 후에는 “이대로 하면 간단할 거 같아요”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꿀팁에 감탄하며 뚝딱 만들어낸 토란국은 우선 생김새부터 그럴듯했다. 맛평가 역시 후햇다. 아내는 “결혼하고 금손인 줄 처음 알았다”라며 토란국 황금레시피에 만족했다. 황금레시피를 알려줄 사람은 바로 노고은 요리 연구가였다.

먼저 독성이 있는 토란을 손질할 때는 두꺼운 장갑이 필수였다. 이후 깨끗이 씼어 껍질을 벗겨내고, 떫은맛을 잡기 위해 쌀뜨물에 담궈 약 5분간 삶아줘야 했다. 양지고기에 다진마늘, 국간장, 청주와 참기름을 넣고 무쳐줬다. 약 10분간 재워준 뒤에는 국을 끓일 순서엿다.

여기서 황금레시피의 포인트 참치액이 등장했다. 오래 끓여야 감칠맛이 나오는데, 액젓 종류를 넣으면 오래 끓이지 않아도 감칠맛이 난다는 설명이었다. 준비된 재료를 넣고 한소큼 끓여준 뒤에는 다시마를 건져내고, 국간장과 소금으로 부족한 간을 더하고 기호에 따라 대파나 들깨가루를 넣으면 완성됐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