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상장 주관사 선정...청약 열풍 이어가나
카카오뱅크, 상장 주관사 선정...청약 열풍 이어가나
  • 승인 2020.09.2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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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가 상장 주관사 선정 절차에 나설 예정이다.

23일 카카오뱅크가 이사회를 통해 기업공개(IPO) 추진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 윤호영 대표는 지난해 4월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자산 증가에 따라 규제 자본 준수를 위한 IPO를 추진할 예정이라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카카오뱅크/사진=카카오뱅크 BI
카카오뱅크/사진=카카오뱅크 BI

 

앞서 이달 10일 카카오게임즈는 상장 당일 ‘따상’(공모가 2배에 상한가까지 기록하는 일)을 기록했다. 상장 이튿날은 상한가를 이어가며 시가총액이 하루 만에 약 1조 3690억원 불어나기도 했다.

최근에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피 상장 절차를 개시했다고 밝히며 화제를 모았다. 상장을 위해 빅히트는 총 713만주를 공모한다. 공모가 희망 범위는 10만5천∼13만5천원이다.

빅히트 공모 예정 금액은 최대 9626억원으로 SK바이오팜 공모금액을 웃돈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지난 2017년 7월 27일 대고객 서비스를 시작해 올해 8월말 수신 잔액 22조3159억원, 여신 잔액 18조3257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