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다큐 다시 스물' 공유→윤은혜, 다시 뭉친 '커피프린스 1호점.."첫사랑 같은 작품"
'청춘다큐 다시 스물' 공유→윤은혜, 다시 뭉친 '커피프린스 1호점.."첫사랑 같은 작품"
  • 승인 2020.09.2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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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제공
공유, 윤은혜, 이선균, 채정안, 김재욱, 김동욱/사진=MBC 제공

13년 만에 다시 뭉친 '커피프린스 1호점' 주역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MBC '청춘다큐 다시 스물 - 커피프린스편'은 오는 24일과 다음달 1일 방송을 확정했다. 방송을 앞두고 예고편만으로 도합 100만 뷰를 넘어서며 화제를 모은 만큼 2부작으로 방송된다.

뜨거운 반응에 놀란 제작진에 이어 '커피프린스'(이하 커프) 당사자인 배우들은 작품에 대한 애착을 강하게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주인공 최한결 역의 배우 공유는 '청춘다큐 다시 스물' 촬영 제안에 잠시 망설였던 이유를 묻자 "커피프린스 그때 그 감정을 그대로 간직하고 싶어저다. 내가 지금 간직하고 있는 '커프'에 대한 추억이 너무 좋은데 혹여나 뭔가 왜곡되거나 변질될까 봐"라 이유를 밝히며, '커프'에 대한 감정을 첫사랑에 비유했다. 그러면서 "내 지나간 연기를 보면 '어우, 못 보겠어' 이러는데, 최한결을 부끄럽고 창피한 게 별로 안 느껴지는 캐릭터다"라 애정을 드러냈다.

최한성 역의 이선균은 "지금 생각해도 '커프' 같은 팀은 없었다"며 "'커프' 현장은 좀 일찍 오고 싶고 늦게 가고 싶은 현장이었던 거 같다. 내 촬영이 없을 때는 다른 사람들 촬영을 보러 가고, 쪽잠을 자도 부족한 스케줄인데 촬영 끝나면 다같이 술 마시러 가서 날 새는줄 모르고 웃고 떠들었다. 너무 좋으니까 그랬지 않겠나"고 추억을 회상햇다.

윤은혜는 "아직도 감독님의 웃음 소리가 그리워요. '커프' 촬영장은 저한테 정말 신나는 놀이터였어요"라 말했고, 채정안과 김동욱, 김재욱도 '커프' 멤버들을 회상하며 13년 전 뜨거웠던 여름을 추억했다.

오는 9월 24일, 10월 1일 밤 10시 40분 방송.

[뉴스인사이드 송지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