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의 같이삽시다' 주병진, 대중소와 등장..핑크빛 분위기 "이해심도 많고 보스기질 있어"
'박원숙의 같이삽시다' 주병진, 대중소와 등장..핑크빛 분위기 "이해심도 많고 보스기질 있어"
  • 승인 2020.09.2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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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병진/사진=KBS홈피 캡쳐

 

23일 방송되는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주병진이 등장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배우 이효춘, 이정훈과 함께 통영 나들이에 나선 자매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통영 섬 연대도에 도착한 남해 자매들과 이효춘, 이정훈을 본 주민들은 모두 반가워했고 혜은이에게는 즉석 공연을 부탁했다. 

과연 이들의 공연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개그계 대부 주병진이 반려견 대중소와 함께 남해 하우스에 깜짝 등장했다. 예상치 못한 인물과 ‘개’들의 등장에 자매들은 깜짝 놀랐다.

처음 온 개 손님에 홀딱 빠진 이들에게 주병진은 개들의 신박한 개인기를 보여주었다.

김영란에게도 “손”을 외치고, “누님들은 어떻게 대중소로 나누세요?” 등 쉬지 않고 주병진식 개그를 던져 자매들의 웃음이 계속 터졌다. 

주병진의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빵빵 터지는 자매들. 역대급 리액션을 보여주었다고.

더위도 식힐 겸 집에 들어가 대화를 나누던 중 주병진 옆에서 박원숙은 처음 보는 모습을 보여줬다.

주병진이 “박원숙 선생님 너무 좋게 봤다. 이해심도 많고 보스 기질이 있다”며 칭찬을 하자 박원숙은 살짝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며 “나이 차이 없이 만났어야 되는데 안타깝다” 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이후에도 주병진은 계속 박원숙 칭찬을 이어가 둘 사이 훈훈한 기류가 흘렀다고. 늘 대장 같은 모습만 보였던 큰언니 박원숙의 소녀 같은 모습이 보여질 예정이다.

한편 주병진과 함께 외출 준비에 나선 자매들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의상을 선보였다. 이 모습을 본 혜은이는 “다들 주병진 왔다고 난리 났어”라고 말하기도.

마성의 주병진 효과 제대로 나타난 남해 자매들의 반전 모습이 담긴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9월 23일(수) 밤 10시 35분 KBS2에서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