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임영웅 이어 CF킹?..트로트계 이어 광고계도 접수한 "찐이야~"
영탁, 임영웅 이어 CF킹?..트로트계 이어 광고계도 접수한 "찐이야~"
  • 승인 2020.09.23 00: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수 영탁이 CF블루칩을 큰 사랑을 받고 있다/사진=한국야쿠르트, 영탁막걸리, 신영, 미스터피자, 광동, 피죤 제공
가수 영탁이 CF블루칩을 큰 사랑을 받고 있다/사진=한국야쿠르트, 영탁막걸리, 신영, 미스터피자, 광동, 피죤 제공

가수 영탁이 CF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영탁은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한 이후 각종 CF를 섭렵하고 있다. 밀키트, 아이스크림, 섬유세제, 섬유탈취제, 헛개수, 막걸리, 아파트광고 등 종류도 다양하다. 이뿐만 아니다. 임영웅과 함께 찍은 발효홍삼, 장민호 이찬원과 함께 한 피자 등 '트롯맨'들과의 CF에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홍보효과도 확실하다. 피죤 측은 21일 지난 6월 영탁을 모델로 전격 발탈한 세탁세제와 섬유탈취제가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실제 이 제품은 출시 3개월만에 판매실적이 400% 이상 늘고, 누적판매량이 30만 개를 훌쩍 넘겼다. 천연원료를 사용했음에도 탁월한 탈취효과가 있어 실내건조를 하는 이들이 선호하는 제품이 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 또한 영탁이 얼굴이 되면서 소비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었던 점도 판매량 증가의 원인으로 꼽았다.  

그는 앞선 7월 15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열린 '2020 MTN 방송광고 페스티벌'에서 CF스타상 신인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당시 그는 "가수가 노래 제목을 따라간다고 하더니 '니가 왜 거기서 나와'를 불렀더니 상상하지 못한여러 곳에 출몰하고 있다"며 "팬들이 응원해준 덕분이다. 앞으로도 늘 좋은 기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재치 있는 소감을 전했다.

영탁은 이 자리에서 찍고 싶은 광고에 대해 "제품 이미지와 잘 맞다면 뭐든 찍고 싶다"며 겸손하게 말했지만 "내 노래 '찐이야'와 딱 맞아떨어지는 라면이 있다. 내 '최애'라면이기도 하다"고 욕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