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맛' 함소원 6주만에 출연…하차설·불화설 일축·애정전선 이상無
'아내의맛' 함소원 6주만에 출연…하차설·불화설 일축·애정전선 이상無
  • 승인 2020.09.22 23: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함소원이 22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해 진화와의 불화설, 프로그램 하차설을 해명했다/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방송캡처
함소원이 22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해 진화와의 불화설, 프로그램 하차설을 해명했다/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방송캡처

하차설, 불화설에 시달렸던 함소원이 긴 공백을 깨고 출연했다.

함소원은 22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 무려 6주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가 부부젤라 퍼포먼스로 흥겹게 등장하자 홍현희는 "애써 밝은 척하지 말라"며 하차설, 불화설을 언급했다. 

장영란과 홍현희는 "불화설이 나왔다", "마마는 어디 가셨냐"고 폭풍 질문을 던졌고, 박명수도 "뜬금없이 나온 게 아니다"며 함진 불화설에 대해 궁금증을 드러냈다. 

MC들과 패널들의 추궁에 함소원은 "지금 기자회견이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거듭된 남편과의 불화설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자 함소원은 "VCR 보시면 되는 건데"라며 웃었다.

박명수는 "방송하는 날마다 SNS에 글을 올리는 이유는 뭐냐"고 물었다. 이에 함소원은 "원래 매일 아침, 저녁에 올렸다"고 해명했다. 이에 박명수는 "화요일마다 행복한 모습을 왜 올렸냐. 의식했냐?"라고 재차 물어 함소원을 포복절도케 했다.

함소원은 VCR로 모든 답을 대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함진부부의 딸 혜정이가 어린이집에서 문제행동을 보여 오은영 박사에게 교정을 받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혜정이는 친구인 가빈이의 얼굴을 할퀴고 팔을 무는 등 문제행동을 일삼았다. 이에 오 박사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오 박사의 솔루션을 듣고 행동교정에 나섰다. 

함소원과 진화가 22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진화와의 불화설, 프로그램 하차설을 해명했다/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방송캡처
함소원과 진화가 22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진화와의 불화설, 프로그램 하차설을 해명했다/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방송캡처

한바탕 소동이 끝나고 함소원은 통장정리를 하며 힘든 마음을 가다듬었다. 이때 요리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2박3일간 출장을 갔다온 진화가 등장했다. 그는 어지럽혀진 집안을 보면서 폭풍잔소리를 했다. 결국 둘은 말다툼을 했고, 혜정은 엄마아빠의 싸움에 울음을 터트렸다. 마침 함소원의 친정엄마가 집을 방문했고, 둘은 혜정이를 맡기고 대화를 하러 밖으로 나갔다. 

함소원은 혜정이의 문제행동을 진화에게 전달하면서 "엄마가 처음이라 딸을 어떻게 가르쳐야할지 모르겠다"며 눈물을 흘렸다. 진화도 그동안 힘들었을 함소원을 다독였다. 그는 "부모가 처음인데 당연한 거다. 부모가 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하나씩 배워가자 위대한 엄마로 잘해보자"고 어른스럽게 말했다. 두 사람은 언제 싸웠냐는듯 어깨동무를 하며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돼줬다.

함소원은 "진화가 혜정이와 잘 놀아주고 든든해졌다"며 남편의 변화를 알렸다. 그럼에도 MC와 패널들은 믿지 않았고, 함소원은 거짓말탐지기를 통해서 진화와의 불화설을 일축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