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족발 묵은지 찌개, 25년 전통 전설의 맛
여주 족발 묵은지 찌개, 25년 전통 전설의 맛
  • 승인 2020.09.22 1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생생정보’ 족발 묵은지 찌개가 전설의 맛으로 소개됐다.

22일 방송된 KBS 2TV ‘생생정보’에는 경기도 여주에 있는 전설의 맛이 등장했다.

여주 족발 묵은지 찌개/사진=KBS 2TV '생생정보'
여주 족발 묵은지 찌개/사진=KBS 2TV '생생정보'

 

오랜 내공이 담긴 전설의 맛. 그 주인공은 “제철에 찾아 먹는 송이버섯처럼 안 먹으면 허전한 음식”이라는 극찬을 받고 있다. 찬바람 불면 생각난다는 얼큰하고 칼칼한 묵은지 찌개가 전설의 맛이였다.

새콤한 묵은지는 푸짐한 양까지 더해져 침샘을 자극했다. 게다가 묵은지와 찰떡궁합을 자랑한다는 족발이 들어가 있었다. 아삭한 묵은지에 야들야들한 족발을 더한 25년 전통의 음식이라고 소개됐다.

찌개에 빠진 족발은 느끼함 대신 촉촉함으로 다가왔다. 도가니를 뜯어먹는 것처럼 부드럽다는 족발 묵은지 찌개는 쉽게 상상할 수 없었다. 족발에서 사골이 우러나오는 덕분에 국물이 깔끔하고 구수하다는 것.

한 방문객은 “묵은지의 오래된 맛과 족발의 신선한 맛이 섞여서 아주 입맛을 당깁니다”라며 100점 만점에 120점을 줬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