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치즈곱창, 할머니 방식에 젊은 감각 “쫄깃하고 잡내 없어”
고구마치즈곱창, 할머니 방식에 젊은 감각 “쫄깃하고 잡내 없어”
  • 승인 2020.09.22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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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치즈 곱창이 등장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생생정보’의 ‘청춘시대’ 코너에는 고구마 치즈 곱창을 만들고 있는 젊은 사장님이 나왔다.

고구마치즈곱창/사진=KBS 2TV '생생정보'
고구마치즈곱창/사진=KBS 2TV '생생정보'

 

고구마 치즈 곱창에는 상당한 양의 양파가 들어가고 있었다. 사장님은 “저희는 단맛을 내기 위해서 양파가 많이 들어가요”라며 “(양파를) 까고 칼로 썰어준 뒤에 갈아줘야 해요”라고 설명했다.

할머니의 전통 방식 그대로 고춧가루에 각종 채소 우린 물을 넣어준 뒤, 간파와 양파 비율을 조절해서 짠맛을 잡고 단맛을 높여줬다. 시행착오 끝에 발견했다는 황급조합은 2시간 숙성 후 곱창과 만났다.

여기에 달콤한 고구마와 치즈까지 합세해 고구마 치즈 곱창이 완성되는 것. 두건 피디는 “겉만보면 피자에요 피자”라며 본격 시식에 나섰다. 이어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곱창이 엄청 쫀득쫀득 해요”라며 “곱창은 씹으면 씹을수록 특유의 잡내가 조금씩 있거든요. 그런데 씹으면 씹을수록 쫄깃하고 잡내가 안나요”라고 설명했다.

사장님은 “잡내 잡는 삼총사가 있어요”라며 밀가루, 막걸리, 소금을 소개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