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초등생 ADHD 증상에 “제때 치료 안 하면 평생 지속”
오은영, 초등생 ADHD 증상에 “제때 치료 안 하면 평생 지속”
  • 승인 2020.09.2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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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주의력결핍행동장애) 전체 환자 중 3분의 1이 10~14세 초등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해 발표한 ‘연도별 성별 건강보험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진료인원 현황’에 따르면 성인 ADHD에 대한 건강보험이 적용되기 시작한 2017년, 해당 질환으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진료인원이 1년전에 비해 7.4% 늘어났다.

사진=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
사진=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

 

25∼29세 환자는 65.9% 급증했고 30세 이상(45.2%), 20∼24세(29.6%) 등도 증가폭이 컸다. 5∼9세 환자도 1년전에 비해 5.3%, 10∼14세 환자는 4.2%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미 ADHD를 앓고 있는 환자들이 만연한 가운데, 최근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한 사례가 소개되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는 초등학생과 엄마의 갈등ㅇㄹ 다룬 내용이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ADHD 특성을 설명하며 “ADHD는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평생에 걸쳐 지속된다”라고 당부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