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편승엽 "3번의 결혼과 이혼, 의도하지 않았지만 창피하다"
'마이웨이' 편승엽 "3번의 결혼과 이혼, 의도하지 않았지만 창피하다"
  • 승인 2020.09.21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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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편승엽이 21일 방송된 MB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3번의 결혼, 3번의 이혼을 겪은 자신의 인생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사진=MBN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캡처
가수 편승엽이 21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3번의 결혼, 3번의 이혼을 겪은 자신의 인생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캡처

가수 편승엽이 여러번의 이혼으로 얼룩진 인생에 대해 입을 열었다.

편승엽은 21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자신의 가게에 찾아온 가수 서지오, 장미화와 진솔한 얘기를 나눴다. 

편승엽과 절친한 장미화는 그의 반복된 결혼과 이혼에 대해 "아주 완전히 무너졌었다. 편승엽 씨가 한 번, 두 번, 세 번째 마지막 무너질 때는 정말 많이 속상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편승엽은 "정말 자신 있게 내 삶에 충실히 살았다고 생각을 하는데 그게 남들이 이해할 때 나와 생각이 다를 수 있을 것 같다"며 "아시다시피 내가 결혼을 여러 차례 했다. 평범한 가정의 아들, 아빠, 남편이 되고 싶었고, 그런 삶을 추구했는데 이게 이혼으로 깨졌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는 "또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면서 기대했는데 다시 깨지고 이런 게 자꾸 여러 번이 반복됐다.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내 의지와 목표는 그게 아니었다"며 "내 인생에서 오점이고 그런 오점이 또 한 번이 아니고 여러 번 있었기 때문에 절대 자랑할 수 없는 인생이다"고 깊은 한숨을 쉬었다. 이어 "창피하다. 자식들한테나 부모님한테나. 하지만 열심히는 살았다"고 말했다.

편승엽은 첫 번째 결혼에 실패한 후 고인이 된 가수 길은정과의 두 번째 결혼도 이혼으로 막을 내렸다. 이후 12세 연하의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결혼했지만 7년만에 이혼했다. 편승엽은 현재 첫 번째 아내와의 사이에서 낳은 세 아이와 세 번째 결혼 후 얻은 두 아이를 키우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