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부대찌개-강남 스튜 부대찌개, 동서양의 이색적인 콜라보
의정부 부대찌개-강남 스튜 부대찌개, 동서양의 이색적인 콜라보
  • 승인 2020.09.21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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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투데이’ 강남 토마토 스튜 부대찌개, 60년 전통 의정부 부대찌개가 등장했다.

21일 방송된 SBS ‘생방송투데이’에는 60년 전통의 의정부 부대찌개, 토마토 스튜 부대찌개가 소개됐다.

사진=SBS '생방송투데이' 캡쳐
사진=SBS '생방송투데이' 캡쳐

 

의정부 부대찌개 골목 중에서도 3대가 운영하고 노포 중에 노포 손님들은 “이 거리에서 이 집이 제일 오래됐는데 예전이나 지금이나 맛이 변한게 없다”라고 입을 모았다. 1960년 부대찌개가 만들어졌을 때부터 만들어온 한결 같은 맛이라고. 주인장의 넉넉한 인심 덕분에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여전히 사랑받고 있었다.

한 손님은 “정말 담백하고 맵지도 않고 좋아요”라며 “천국의 맛인 거 같아요”라고 평가했다. 사골 국물을 쓰는 일반적인 부대찌개와 달리 채수를 쓰는 것이 이곳의 비결이었다. 선대 사장님들부터 내려오는 황금비법으로 깔끔하고 시원하게 육수를 내고 있다는 후문.

또다른 한곳은 강남구 스튜 부대찌개였다. 기존의 부대찌개와는 스튜 부대찌개는 “한식과 양식을 동시에 맛볼 수 있다”는 평가가 잇따랐다. 유럽식 토마토 스튜와 한국식 부대찌개가 컬래버레이션을 이뤘다.

먹플래너는 “기름진 맛은 토마토가 잡아주고 안 느끼한데 안 매운 빨간 부대찌개”라고 설명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