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정부 소유 건물 임대료 절반 깎아야..인센티브나 세금 혜택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정부 소유 건물 임대료 절반 깎아야..인센티브나 세금 혜택도"
  • 승인 2020.09.2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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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사진=인스타그램 캡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임대료 감면를 정부에 촉구했다. 

21일 MBC뉴스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코로나19 종식 때까지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소유하고 있는 건물의 상가 임대료 50%를 깎아줄 것"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안 대표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장사가 안되고 매상이 줄어서 모두가 죽을 맛인데 공공부문조차 임대료를 그 전과 똑같이 따박따박 받아간다면 얼마나 더 힘들겠나"라며 이같이 촉구했다고 전했다. 

이어 "임대 업주의 임대료 인하에 대한 인센티브나 세금 혜택을 더욱 확대하고 적극 홍보해달라. 1998년 IMF 외환위기 당시 '금 모으기 운동'과 같은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고도 전했다. 

안 대표는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의 급여 10%를 지역 화폐나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방안, 정부와 여야 합동의 '민생실태 현장 조사단' 구성도 재고해줄 것을 거듭 요구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