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 전통시장 대형화재, 점포 10여개 소실…소방당국 대응 2단계 발령
청량리 전통시장 대형화재, 점포 10여개 소실…소방당국 대응 2단계 발령
  • 승인 2020.09.21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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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뉴스 캡처
사진=KBS 뉴스 캡처

 

서울 청량리 전통시장에서 대형화제가 발생해 점포 10여개가 소실됐다.

21일 중앙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30분께 서울 청량리 청과물 시장에서 점포가 불에 타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현재 소방 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현장에 인력 150명과 소방 차량 33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다행히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응 2단계는 관할 소방서와 인근 소방서 3곳이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화재 진압에 투입되는 단계다.

소방 당국은 이번 불이 청과물 시장 내 냉동 창고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한편 화재 직후 서울시 교통정보과는 트위터를 통해 "동대문구 왕산로 청량리 정통시장 화재발생으로 왕산로(청량리역 → 경동시장) 2개차로, 왕산로(경동시장 → 청량리역) 1개차로가 차단되고 있어 극심 정체 된다"라고 알렸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