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소하리 공장 21일 오전까지 가동 중단..."추이 봐가며 재가동 결정"
기아차 소하리 공장 21일 오전까지 가동 중단..."추이 봐가며 재가동 결정"
  • 승인 2020.09.21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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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로고/ 사진=기아차 제공
기아자동차 로고/ 사진=기아차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0일까지 총 18명 발생한 경기 광명시 기아차 소하리 공장이 가동을 중단키로 했다. 기아차 측은 21일 오전까지 가동 중단 상태를 유지하고, 확진자 추이를 확인하며 오후 재가동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20일 오후 기준 소하리 공장 직원 중 코로나19 확진자는 11명이다. 첫 감염자는 지난 16일 발생했다. 이 직원과 접촉한 직장 동료 1명, 가족 4명이 같은 날 추가 확진됐다. 이후 전수조사를 통해 소하리 공장 직원 확진자 수는 11명으로 늘어났다. 가족까지 포함하면 총 18명으로 나타났다. 기아차는 첫 확진자가 발생한 16일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기아차 소하리 공장은 카니발, K9, 스팅어, 프라이드, 스토닉 등 주력차종을 생산하고 있다. 6000여명이 근무 중이며 연간 32만 대의 차량을 생산한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