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귀' 현주엽 "3천만원 투자해달라" vs 허재 "유튜브 먹방 보고 결정"
'당나귀 귀' 현주엽 "3천만원 투자해달라" vs 허재 "유튜브 먹방 보고 결정"
  • 승인 2020.09.21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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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주엽이 허재로부터 투자금 3000만원을 유치받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현주엽이 유튜브 먹방 촬영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현주엽은 아침부터 피자가게에 방문, 피자 6판에 사이드 메뉴 3개까지 한꺼번에 9인분을 주문했다. 현주엽은 이어 서로 다른 맛의 피자를 겹쳐 두 가지 맛을 한 번에 먹었다. 그는 아주 빠른 속도로 피자 2판을 해치우고 사이드 메뉴까지 먹어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후 농구선수 출신 배우 박광재와 정호영 셰프가 도착했다. 두 사람은 현주엽과 함께 캠핑 먹방을 하기로 했다. 가는 길에 투자를 하기로 한 허재에게도 전화를 했고, 캠핑에 합류하기로 했다. 현주엽은 고기를 100만 원 어치 준비했다며 꽃등심, 안심, 살치살 등 부위를 줄줄 읊었다.

한편 허재는 현주엽의 전화는 받지 않고 정호영 셰프의 전화만 받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허재는 왜 자신의 전화를 안 받냐는 현주엽에 "무서워서 안 받았다"고 답했다.

현주엽은 허재로부터 투자금을 받기 위해 기분을 맞춰주려 애썼다. 허재는 더운 날씨에 힘들어다가 현주엽이 고기를 많이 샀다는 말을 듣곤 금세 솔깃했다. 현주엽은 "준비는 다 돼 있는데 부족한 게 딱 하나다. 큰 돈이 들어와야 투자금으로 쓴다”라며 투자금 3000만원을 상기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허재는 세 사람의 유튜브를 보고 투자를 결정하기로 했다. 허재의 투자 여부는 다음주로 이어질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