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이근 대위 "전쟁서 죽을 수 있단 걸 알아야 겸손해져"
'집사부일체' 이근 대위 "전쟁서 죽을 수 있단 걸 알아야 겸손해져"
  • 승인 2020.09.20 23: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근 대위, 이승기/ 사진=
이근 대위, 이승기/ 사진= SBS '집사부일체' 캡처

 

집사부일체 멤버들이 이근 대위의 지도하에 훈련과 미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는 유튜브 채널에서 인기를 끈 이근 대위가 사부로 출연해 이승기, 양세형, 신성록, 김동현, 차은우와 하루를 보냈다.

이근 대위는 "전쟁이라는 게 아무리 작전을 완벽하게 짜고 대원이 완벽해도 운이 안 좋으면 누군가 죽을 수 있다"면서 "죽을 수 있다는 걸 알아야 겸손하고 자만하지 않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결혼은 했냐'는 질문에 "가족에 대해 공개하지 않는다. 적이 약점을 공격한다면 그건 가족이지 않겠나"라고 답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군인이 월급이 되게 적지만 다들 최고의 직업이라고 생각한다"며 "나는 작전을 하면서 내 동료들이 나를 지킬 것이라는 걸, 내가 부상을 입더라도 절대 나를 버리지 않을 거라는 걸 알고 있다"라며 전우애를 보였다.

한편 이날 납치된 신성록 구하기 미션이 부여됐다. 이승기는 주어진 30분을 넘겨 42분 만에 신성록을 구하는 데 성공했다. 신성록을 구하는 이승기를 보고 이근 대위는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