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전현무 여친 이혜성 출연..."김구라, 리액션 잘해줘, 덕분에 긴장 안해"
'복면가왕' 전현무 여친 이혜성 출연..."김구라, 리액션 잘해줘, 덕분에 긴장 안해"
  • 승인 2020.09.20 21: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혜성 아나운서/ 사진=
이혜성 아나운서/ 사진= MBC '복면가왕' 캡처

 

서당개의 정체는 이혜성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밝혀졌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에 도전하는 복면 가수 8인의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1라운드 네 번째 무대에서는 부뚜막 고양이과 서당개의 무대가 펼쳐졌다. 부뚜막 고양이가 판정단의 선택을 받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에 서당 개는 자우림의 곡 '17171771'을 부르며 자신의 정체를 공개했다.

서당개의 정체는 최근 프리 선언을 한 이혜성 아나운서였다. 그는 “일단 이런 큰 무대에 서게 되어 영광이다. 제 노래 실력인데도 이렇게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혜성은 전현무의 여자친구라는 수식어에 대해 “부담은 많이 간다. 방송에서 내가 보여드린 점이 없다 보니 누군가의 여자친구로 인식되지 않나 싶다”며 “이 부분은 내가 앞으로 헤쳐나가야 할 도전 과제”라고 당찬 모습을 보였다 .

이혜성은 ‘복면가왕’ 출연에 대한 전현무의 반응에 대해 “혼자서 무대에 설 수 있는 좋은 기회니까 떨지 말고 잘하라더라. 뭐든지 열심히 하는 모습이 좋으니 최선을 다 해보자고 해줬다”고 전했다.

이혜성은 최근 출연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대해 "타 방송사에 진출한 게 처음이라서 너무 긴장을 많이 했다"며 "초반에는 핏기가 아예 없었다. 제가 긴장한 걸 아시고 MC분들이 따뜻하게 챙겨주셨는데 그중에서도 김구라 선배님이 리액션 너무 잘해주셨다. 오늘도 김구라 선배님 덕분에 별로 긴장 안 하고 올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현무와 이혜성은 15세 나이차를 딛고 공개 연애 중이며, 이혜성은 최근 전현무의 소속사인 SM C&C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