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엘르 미국판 표지모델 등극 "세계 최고 걸그룹, 이들이 미래다"
블랙핑크, 엘르 미국판 표지모델 등극 "세계 최고 걸그룹, 이들이 미래다"
  • 승인 2020.09.19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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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엘르(ELLE) 미국판이 18일 블랙핑크를 내세운 10월호 표지를 공개했다. 지수, 제니, 로제, 리사의 사진과 함께 '세계 최고의 걸그룹, 블랙핑크가 미래다'라는 헤드라인을 뽑았다/사진=엘르 제공 
매거진 엘르(ELLE) 미국판이 18일 블랙핑크를 내세운 10월호 표지를 공개했다. 지수, 제니, 로제, 리사의 사진과 함께 '세계 최고의 걸그룹, 블랙핑크가 미래다'라는 헤드라인을 뽑았다/사진=엘르 제공 

블랙핑크가 유명 패션지의 미국판 커버를 장식했다.

매거진 엘르(ELLE) 미국판은 18일 블랙핑크를 내세운 10월호 표지를 공개했다. 지수, 제니, 로제, 리사의 사진과 함께 '세계 최고의 걸그룹, 블랙핑크가 미래다'라는 헤드라인을 뽑았다. 

엘르는 곧 발표될 블랙핑크의 첫 정규앨범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들이 세계적인 그룹이 되기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을 조명했다.

특히 엘르는 블랙핑크가 스파이스 걸스(Spice Girls) 같은 과거 위대한 걸그룹들의 계보를 잇는 아티스트로 자주 언급되고 있는 점을 소개했다. "블랙핑크가 미국에서 걸그룹의 새로운 기준을 세울 것"이라는 작곡가 베카 붐의 발언에 힘을 실어 공감했다.

또 엘르는 블랙핑크가 레이디 가가, 셀레나 고메즈 등 세계적인 팝스타와의 협업뿐 아니라 4명의 멤버 모두 각각 명품 브랜드의 앰버서더로 활약하고 있는 점을 주목했다.

실제 블랙핑크는 5월 레이디 가가와의 협업곡 '소울 캔디(Sour Candy)'로 컴백해 첫 정규앨범 선공개 타이틀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과 '아이스크림(Ice Cream)'을 연이어 히트시켰다.

'아이스크림'은 미국 빌보드 핫100 싱글메인차트에서 13위를 기록하며 K팝 걸그룹 역대 최고 순위를 갈아치웠다. 빌보드가 신설한 '글로벌 200' 차트에서도 8위를 차지한 바 있다. 미국 토크쇼에 출연한 데 이어 미국판 엘르 표지모델로 등극하며 K팝을 대표하는 걸그룹의 위용을 떨치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